[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유럽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켜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시선은 미국이 내놓을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모아진다. 부양책에 더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되면 하반기에 각국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모두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9.53포인트(p) 2만6840.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5.4p 오른 3257.3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86.73p 떨어져 1만68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주요 화두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이 7500억유로(약 1030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조성에 합의한 소속이었다. 이에 힙입어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6% 오른 1만3171.83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1%p 오른 6,68.30,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50%p 상승한 3405.35를 기록했다.
런던의 시티인덱스의 애널리스트 피오나 신코타는 AFP통신에 “백신에 대한 낙관과 경제회복기금 합의가 시장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미국과 유럽 이외에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힙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3~17일 사이 ▷미국 S&P 500은 3.0% ▷중국 상해종합지수 1.9% ▷일본 토픽스(TOPIX) 1.4% 올랐다.
시장은 미국 의회와 정부가 논의를 시작한 추가 부양책에 촉각을 세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미국 정부와 공화당은 1 조달러(약 1193조) 규모 이상의 부양책을 구상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이보다 많은 3 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양책을 주장하는 형국이다.
‘이달 말까지 추가 부양책에 합의하겠다’는 스티브 므누신의 발언이 그대로 현실화될진 미지수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추가 실업수당 지급기간이 촉박해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초당적으로 협력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경제활동 재개와 자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증시
Dow / 26,840.40 / +159.53 (0.6%)
S&P500 / 3,257.30/ +5.46 (0.17%)
NASDAQ / 10,680.36 / 086.73 (-0.81%)
EuroStoxx50 / 3,405.35 / +17.01 (0.50%)
DAX / 13,171.83 / 124.91 (0.96%)
FTSE100 / 6,269.73/ +8.21 (0.13%)
■ 원자재
국제유가(WTI) / 41.92달러/ 2.44%
금(트로이온스) / 1,842.40달러/ 1.45%
구리(톤) / 6,571.75달러/ 0.11%
■ 외환
달러인덱스 / 95.06포인트 / -0.74%
원달러 / 1,193.60원/ -0.20%
엔달러 / 106.89 / -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