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일자리위원회 의결…공공·녹색 일자리 적극 확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연합]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연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 분야에도 공공일자리 1400여개를 공급키로 했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투자도 늘려 2022년까지 12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16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 고용안정 및 일자리대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지원키로 했다.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1000개, 항만운송 검정·검수 분야에서 64개, 선박안전검사 부문에서 35개의 일자리 등이다.

비대면 디지털 분야에서는 비대면 직거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200개, 해양수산 분야 자료를 디지털화(DB)하는 인력 100개 등도 제공한다.

온라인상 해양수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등이 물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곳도 건립한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폐염전이나 폐양식장 등 경제적 가치가 없어진 갯벌 지역을 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4.5㎢의 갯벌을 복원한다.

동시에 양식장의 플라스틱 부표를 모두 퇴출하고 친환경 부표로 대체하는 한편 노후 관공선 114척을 모두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점 마리나·마리나 비즈니스센터· 해양치유센터·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섬 곳곳을 방문하거나 배를 타고 스노클링,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호핑투어' 상품의 개발을 검토한다.

해수부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약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