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에서 최장 3일간 대여 가능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날 서초구 동주민센터에 가면 서초구민에 한해 양산을 빌려준다. [서초구 제공]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날 서초구 동주민센터에 가면 서초구민에 한해 양산을 빌려준다.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외출 중 폭염에 노출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리풀양산을 오는 9월30일까지 대여해준다고 14일 밝혔다.

서리풀양산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암막 코팅이 돼 있다. 구는 이 양산을 18개 동주민센터에 200개씩 총 3600개 비치했다.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인근 동주민센터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빌릴 수 있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간이다.

앞서 구는 1일부터 캠핑카를 활용한 폭염이동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잠원동 나루마을, 방배동 전원마을과 같은 폭염취약지역 위주로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까지 장소를 이동해가면서 운영한다. 쉼터 내부에는 생수와 냉방물품을 비치했다. 아울러 덴탈마스크·손소독제 비치, 출입 시 체온 측정, 매일 내부 소독을 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폭염이동쉼터와 서리풀양산 대여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올 여름도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