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하정우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하정우는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하정우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친동생, 매니저 등 2인 이름으로 프로포폴 투약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고,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을 뿐이었다며 불법 투약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 측은 SBS 측에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으며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건 해당 병원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하정우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