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유휴공간 지붕 활용해 첫 준공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2400장 설치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큐셀이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물류센터에 첫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1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1메가와트(MW) 규모의 ‘진천CDC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다. 메가와트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이 편의점 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CDC 태양광 발전소에는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2400장이 설치됐다. 앞으로 연간 12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는 출력 저하를 막아주는 한화큐셀의 ‘퀀텀(Q.ANTUM)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현재 미국과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처럼 제한된 공간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BGF리테일 물류센터의 사례처럼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 태양광 시장은 2019년 연간 40기가와트(GW) 수준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미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019년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