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ㆍ아시아 완성차 제조사 3곳 발주
보안 강화된 초광대역(UWB) 무선 기술
내년 최신 차량 아키텍처에 적용ㆍ양산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콘티넨탈이 스마트폰 기반 차량 액세스 시스템인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CoSmA·Continental Smart Access)’를 유럽 및 아시아의 자동차 제조사 3곳으로부터 생산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는 운전자가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켤 수 있는 기술이다. 차량 소유자는 하나의 앱으로 여러 디지털 키를 동시에 생성하고 관리하면서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택배 상품을 자신의 자동차로 받을 수도 있다. 사용자는 콘티넨탈.클라우드(Continental.cloud)의 백엔드 키 관리 시스템에서 인증을 받는 즉시 차량 접근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기존 버전은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이하 BLE) 기술이지만, 최신 세대의 디지털 키엔 보안 기능이 강화된 초광대역(Ultra-Wideband·이하 UWB) 기술이 탑재된다. UWB와 UWB-BLE 트랜스시버 모듈은 차량 내외부에서 인증받은 스마트폰의 위치를 정확도 높게 측정할 수 있다.
한편 콘티넨탈은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는 커넥티비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업간 조직인 ‘자동차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에 참여하고 있다. 차량 접근을 위한 UWB 무선 표준의 기본을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혼용되는 것이 목표다.
요한 히블(Johann Hiebl) 콘티넨탈 커넥티드카네트워킹(Connected Car Networking) 사업부 총괄은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 기술을 차세대 차량 모델에 통합하면서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콘티넨탈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완전한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