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소외계층,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에는 더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23일 이 같이 밝히고 “이럴 때일수록 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관장은 올해 코로나 여파로 휴관하게 되면서 기존 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겼지만 복지관 개관 기념행사를 특별 주간 행사로 변경하고, 고생하는 영천시 보건소 등에 나눔떡을 전달하고 손소독제를 장애인들에게 배부했다.
일일 건강 모니터링, 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훈련비 마련을 위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 행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전국 최다 지원(100가구, 총 3000만원)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도 박 관장은 동분서주했다. 부임 당시 연간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복지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홍보에 주력했다.
또 복지관은 언론보도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관기념 행사, 장애인의 날 행사, 사랑나눔 바자회 등을 확대 및 신규 기획해 진행했다.
박 관장은 취업을 위한 일에도 적극나서 24명의 장애인을 취업알선 했으며 그중 10명을 취업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들의 지원고용 사업 참가율도 전년(10명)과 대비해 배나 많은 29명을 수료시켰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경북영광학교·완산동행정복지센터·동서웰빙 등 10곳의 기관·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협약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복지관 입구 (4거리) 신호등 설치, 후원금·품 전달, 장애인취업연계 등 여러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외부 연계사업인 경북장애인체육회-태권도교실·볼링교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미술교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고,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을 받아 2020년 영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홍열 관장은 “지난 40여년의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며 “더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영천지역 장애인들에게 감동과 도움을 주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