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5일부터 ‘북극곰 프라이팬’ 판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현대홈쇼핑이 폐 프라이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프라이팬’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 4월 진행한 ‘프라이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3만3000개 프라이팬을 녹여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현대H몰 모바일 생방송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북극곰 프라이팬’을 판매한다.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네오플램’과 협업해 생산했다. 손잡이와 팬을 분리해 고철을 용해한 뒤 프라이팬을 생산해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코팅해 안전성이 높고, 가스·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표면에 빙하를 연상시키는 색상을 입히고, 바닥에 북극곰 캐릭터를 인쇄해 디자인 을 차별화했다.
현대홈쇼핑은 북극곰 프라이팬을 수수료를 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가격은 기존 시장가보다 60%가량 낮은 3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대홈쇼핑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선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물량의 40%를 소진했다.
임태윤 현대홈쇼핑 편성마케팅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