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유소연.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유소연.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1타 차 2위로 역전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1타 차 2위로 역전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유소연(30)과 오지현(24), 김효주(25)가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에 나선다.유소연은 20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타 차 선두를 지켰다.동반 플레이를 펼친 오지현도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유소연과 오지현은 이번 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두권을 주도하고 있어 최종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합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내셔널타이틀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내셔널타이틀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복병은 있다.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칸타나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25)다. 김효주는 무빙데이인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숨에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유소연에 3타 밖에 뒤지지 않아 역전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혜진(21)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다. 유소연과 오지현, 김효주는 챔피언조로 격돌한다. 유소연이 우승하면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오픈 이후 5년여 만에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한다. 아울러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4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된다.

오지현이 역전우승에 성공할 경우 2018년 이후 2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하게 된다. 또한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재를 거두게 된다.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버디 2개를 잡은 반면 보기 3개를 범해 1타를 잃고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김세영(27), 김해림(30)과 함께 공동 6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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