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접견…“기업인 예외입국 감사”

“40년 외교관 생활 한국에서 마무리…소중한 경험”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 [외교부 제공]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한국에서의 3년 근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를 접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15일 조 차관이 뚜 대사를 접견하고 “뚜 대사가 재임한 3년 동안 한-베트남 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크게 발전하는데 뚜 대사가 많이 기여했다”며 뚜 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만남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 귀국과 우리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예외적 입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뚜 대사 역시 “40년에 가까운 외교관 생활을 주한대사로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양국 관계가 1992년 12월 수교 이후 27년여 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27년 동안에도 더욱 발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양국 미래 세대 간의 교류와 교육 관련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 차관은 “양국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함으로써 한-베트남 간의 특별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베트남과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지역·다자 차원에서의 협력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뚜 대사도 “앞으로도 어디에 있든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981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뚜 대사는 주미국대사관과 APEC 사무국에서 근무한 뒤 지난 2010년에는 주필리핀대사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주한베트남대사로 한국과 베트남 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