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유면 2500면 확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달부터 ‘공유주차구획 지정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과 협의, 주차공유면 2500구획을 확보했다. 주차공유면 수로 서울 자치구 1위다. 구는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구는 이달 중 공유면 현장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내달 조례 대로 시행하면 공유면 이용 차량은 9000~2만대가 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은평구에선 전화(ARS) 방식 주차공유 서비스가 인기다. 2018년에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ARS 전화 주차공유는 시행 첫 달 123대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930대로 7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앱 설치,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등이 필요없어 특히 정보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만큼 지불하는 후불제 정산이며, 1시간에 12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엔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앱(‘ARS PARKING’)을 선보여 주차-결제-출차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주차장 나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