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이날 자국 확진자 1240명이 추가돼, 누적 3만43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하루 400명에서 900명 선을 오가다 전날 1043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명 선을 넘어섰고 이날 증가 폭이 더 커졌다.

수도 자카르타가 지난 8일부터 준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상당 부분 완화했으나, 이에 따른 영향이 곧바로 통계에 반영된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는 유전자증폭검사(PCR) 진단키트와 분석 장비 부족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최소 일주일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코로나19 재생산지수(R0)가 0.99로 떨어져 감염 확산이 통제되고 있다며 6월 한 달을 전환기로 정하고, 규제를 속속 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