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협업한 ‘사워 캔디(Sour Cand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오르며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사워 캔디(Sour Candy)’는 싱글 톱40(Official Singles Chart Top 40)에 17위로 첫 진입했다.
블랙핑크는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나, K팝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에 세 번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역대 진입 순위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뚜두 (DDU-DU DDU-DU)’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9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해당 차트 33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썼고,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으로 36위에 올랐다.
이번 노래는 앞서 빌보드 차트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썼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Digital Song Sales chart)’에서 25위를 기록했고, 핫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Hot Dance/Electronic Songs chart)에서는 8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포브스(Forbes)는 이를 두고 “빌보드 순위 집계 기간 중 단 하루 만 포함된 상황임에도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이대로라면 ‘사워 캔디’는 1주일 후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블랙핑크에게 또 다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핑크는 이달 선공개 타이틀곡 발표 이후 오는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또한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이어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