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내 모든 학생 가정에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재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자치구 재원 분담율(20%)에 해당하는 약 5억 원을 쓴다. 지역 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약 2만7220명에게 1인 당 10만 원의 식재료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친환경 쌀과 식재료꾸러미로 주문할 수 있는 6만 원 상당의 농협 모바일 쿠폰과 4만원 의 농협몰 포인트다. 모바일 쿠폰은 학부모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다. 식재료는 주문하면 이달 말부터 각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식재료 바우처를 받으려면 개인정보제공 동의와 농협몰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각 학교의 e알리미와 가정통신문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 연기로 친환경 농산물 농가와 급식 관련업체의 피해가 심각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식 미실시로 인한 잔여 예산을 식재료 바우처 형태로 각 학생 가정으로 전달해, 가정의 부담도 덜고 친환경 농산물 농가에도 작은 도움을 전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