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 치료 활용하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시드 라운드 투자 30억원 유치…FDA 인증 등 속도 전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뇌졸중 재활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 하모닉 바이오닉스가 3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DSC 인베스트먼트와 베이스 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앤젤 네트워크(Southwest Angel Network) 등이 참여했다.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공학박사 출신의 윤영목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크리스토퍼 프렌티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축이 돼 2016년 미국 텍사스에서 설립한 회사로, 뇌졸중 재활에 특화된 로봇인 ‘하모니 SHR’을 상용화하고 있다. 하모니 SHR은 정교한 로봇 메커니즘과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뇌졸중 후 환자들이 상지재활움직임 등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TIRR 메모리얼 허먼 재활병원 등에서 8년간 기술 개발에 3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로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및 상용화 과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모니 SHR은 다음해 출시 예정이며, 한국과의 협업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