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입 전형 간 비율 균형이라는 사회적 요구 고려”
현 고등학교 2학년 대상…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도 확대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고려대가 2022학년도 입학전형에서부터 정시 전형 비중을 40%로 늘리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기로 밝혔다.
고려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교육부의 대학제도 개편방안을 반영해 수능(정시)전형으로 40%를 선발하고 2021학년도부터 ‘선택 제출’로 변경됐던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기로 29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수능전형 선발인원은 2021학년도 761(18.6%)명에서 2022학년도 1678명(40.8%)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수능전형의 비율이 4대 2대 4로 조정됐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인 고른기회 전형은 전체 모집정원은 419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10%로 확대됐으며 정원내 선발인원을 37명에서 165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균형 선발인 학교추천전형은 면접이 폐지됐다.
예체능 계열과 사이버국방학과를 제외하고 수학·과학·어학특기자가 전면 폐지된 것도 큰 변화 중 하나다. 고려대 입학처 관계자는 “특기자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전체 모집인원의 1.8%(73명)만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입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무에 부합하도록 (대입 전형을)설계했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