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연합]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29일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A물류창고(모가면 소고리 640의 1)는 완공 두달을 앞두고 마감공사를 하다 참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냉장창고 용도로 사용 예정이던 A물류창고는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천43㎡ 규모로 2018년 5월30일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해 4월 23일 착공, 올해 6월30일 완공 예정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물류창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기둥과 벽, 슬래브 등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이다.

이날 현재 공정률은 85%정도로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부공사를 진행 중이었다.처음 발화한 지하 2층에서는 마감재 작업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속도가 상당히 빨랐다며 우레탄폼 등 가연성 물질과 관련된 작업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등 150여 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오후 4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실종 근로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