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지침 28개 주제별 정리

스왈라비㈜ 재능기부로 앱 제작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33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0시 기준 대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퇴원 수는 437명이다. 누적 확진자의 69.0%를 차지한다. 격리자는 194명이다. 환자 10명 중 7명은 퇴원하고 3명만 남은 셈이다. 검사자는 11만6149명이다. 808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해외 접촉 관련이 254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누계 확진자의 40.1%를 차지한다. 이는 해외입국자 본인만 취합한 숫자로,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 확진자는 기타로 분류돼 있다.

이 밖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41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64명으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의 10.1%가 강남 거주민이다. 이어 관악구 43명, 송파구 37명, 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순으로 30명 선을 넘겼다.

서울시는 이 날 '코로나19 지침 검색'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에서 쉽게 최신 지침을 적용하고, 시민에게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앱은 현장에서 필요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100여개로 구성했다. 대상자 분류 정의, 확진환자 발생 시 대응, 격리 해제 기준, 검체 채취, 소독·폐기물 처리 등 28개 주제로 통합 정리돼 있다. 또한 코로나19 주요소식, Q&A 열람과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

이 앱은 스왈라비㈜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에서 ‘코로나19지침 검색’ 앱을 다운로드 후, 지침내용을 28개 항목별로→ 클릭만 하면 → 파일 바로보기로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제공하는 최신 지침을 볼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지침 검색’ 모바일 앱으로 선별진료소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는 의료진, 근무자들이 최신 지침을 쉽게 볼 수 있어 즉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안전과 직결된 코로나19에 관심이 많은 만큼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