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5월에 열 예정이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취소했다.KLPGA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5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던 ‘2020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20일부터 닷새간 열릴 예정이던 ‘2020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LPGA투어는 코로나19 확산후 7개 대회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따라서 현재 예정된 첫 경기는 5월 29~31일 개최 예정인 E1채리티오픈이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과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수, 관계자 및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