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병원 유치 최적화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병원경영컨설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지난해 7월 인천시에서 발주한 ‘제2인천광역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의료시설 건립 용역 등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주거인구수, 인구분포 현황 등 종합병원 입지로서 사업성이 부족한 영종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과업 내용은 ▷지역환경 및 의료자원 현황 분석 ▷응급의료체계 구축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마련 ▷국립종합병원 건립 방안 모색 ▷민간유치 최적화 종합병원 모델 개발 ▷전략적 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 최적의 모델 개발 및 합리적인 유치방안을 모색해 투자유치 전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 의료자원 및 지역현황 등 분석, 유사여건 타 지자체의 투자유치 방안 사례 등도 조사해 병상규모, 병원모형 등 병원모델을 개발하고 투자관심을 유도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종에 적합한 종합병원 유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용역을 추진하면서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모색해 영종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충족시키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