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항 입구 불법시설, 경관막고 위생문제 수십년 지적
관광객 불만 고조
경찰인력 등 20~30명 동원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속초 동명항 입구 영금정 경관을 가로막는 수십년된 불법시설물에 대해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이달 말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달 28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위한 마지막 계고장을 발송했다. 현재 20~30명의 경찰 등의 인력을 동원하는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이달 말이나 4월초 강제철거가 진행된다. 철거 비용은 구상권청구가 가능해 불법시설물 점주에게 부과된다.
환동해본부 속초지부 노길탁씨는 “당초 이달 초 철거를 진행하려고했으나 코로나 19로 잠시 지연됐을뿐 예정대로 불법포차 시설에 대한 철거는 강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속초 영금정 비경을 가로막는 포장마차 3곳이 수십년동안 불법영업을 해와 강원환동해본부는 원상복구촉구 공문을 수차례 보냈다. 이과정에서 지난해 말 한 곳이 이 공문을 믿고 문을 닫았으나 나머지 2곳은 배짱영업을 계속해 환동해본부는 강제집행이란 초강수를 결정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4과(기획총괄, 수산정책, 어업진흥, 해양항만사업소 )와 3개(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로 정원 : 23담당 151명(본부 101명, 사업소 50명)으로 구성돼있다.
고영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수산정책, 어업지원, 해운항만, 내수면 업무 등을 지휘한다. 강원도청(춘천) 산하기관으로 강원도 제2청사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