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1조2363억원, 전년보다 1763억원 늘어

-5G+ 15대 전략사업 R&D 투자 주력, 6G 예타도 추진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30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30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G+ 전략 사업'을 위해 올해 8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한다.

6세대(6G) 통신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6G 시대에 대한 준비에도 착수한다.

석제범 IITP 원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 IITP의 예산은 1조2363억원으로, 전년(1조600억원)보다 1763억원 늘었다.

석 원장은 우선,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정부가 육성중인 '5G+' 15대 전략사업의 R&D를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5G+는 5G 기반 신사업 창출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것으로 ▷네트워크 사업 ▷차세대 5G 스마트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15대 전략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 원장은 "원천기술 확보와 중장기 기술축적을 위해 고위험·도전형 R&D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다수 연구자 간 경쟁을 통해 우수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경쟁형 R&D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6G등 미래 핵심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도 본격 착수한다.

석 원장은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6G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R&D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로드맵을 조기 추진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IITP는 올해 인공지능(AI) 대학원 3개를 추가로 선정하고 융합보안대학원 5개, 소프트웨어(SW)스타랩 7개, AI융합연구센터 4개를 선정, 인재 양성 확대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R&D 혁신 바우처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