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종량제 봉투 모두 사용 가능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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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사진)는 새 달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을 허용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이사를 온 전입자가 남아있는 종전 지역 종량제 봉투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초구에선 별도 스티커 부착이나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타 지역 종량제봉투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타지역 종량제 봉투를 처리하는 비용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편의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허용을 확대했다. 아울러 구는 기존에 5개 권역별로 각각 제작해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를 서초구 전역용으로 통합 제작해 서초구 어디서든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쓰레기 처리비용은 쓰레기를 만드는 배출자가 부담하는 게 원칙으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종량제 봉투 가격에는 쓰레기 처리 비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어느 지역에서나 종량제 봉투를 구입한 해당 지역에만 배출할 수 있는 특수성이 있다. 그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끼리는 쓰레기 종량제 배출이 허용돼 왔다. 하지만 지역의 종량제 봉투는 금지였다.

조은희 구청장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관련 규제을 개선함으로써 전입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