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와 활기찬 지역경제 등 8대 분야 43개 과제 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2020년 최우선 시정 목표를 ‘울산 재도약’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울산시는 2일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을 위해 일자리, 도시교통,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8개 분야, 43개 중점추진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8개 시정 분야는 ▷좋은 일자리와 활기찬 지역경제 ▷과감한 혁신으로 산업 위기 돌파 ▷재난 걱정없는 안전한 울산 ▷시민을 위해 더 편리한 도시교통 ▷대한민국 일류 생태정원도시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문화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 ▷시민참여로 꽃 피우는 열린 시정 등이다.
우선, 좋은 일자리와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재단 출범(1월)을 비롯해 일자리 정책 추진 기반을 견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완성한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의 실제 고용 연계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자동차산업 고용안정을 위한 패키지 지원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시는 또 과감한 혁신으로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육성과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 수소에너지 실증기반을 확대하고, 태양광 수소 온사이트 생산시스템 실증을 비롯한 핵심기술 개발과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개선 등 상시적 안전 대응체계를 갖추고, 원전사고 대응해 방사능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특수재난 대응 전문 교육훈련과정 운영 등 소방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태화강이 명실상부한 국가정원으로 안착하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과 시설개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 반구대암각화 보존관리계획 수립과 안전관리 정밀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울산시민단 운영, 기획 다큐멘터리 제작 등 전략적 붐업 조성을 통해 울산의 첫 세계유산 등재에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등 관광산업의 성장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도전과 혁신으로 불황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토대로 2020년은 ‘울산 재도약’을 이뤄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