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광장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재)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고양어울림누리 광장(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에서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어울림 빛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양어울림누리 광장 주변에 풍성한 볼거리 및 사진 촬영 명소(포토존)들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한겨울 문화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녀노소로부터 두루 사랑받는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등장하는 ‘빛의 마술사 고양고양이’를 테마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축제 공간은 LED 터널로 조성된 ‘빛의 은하수’, 형형색색 조명의 20m 터널형으로 제작되는 ‘빛의 터널’, 높이 5m의 고양고양이 등 여러 동물 모양 조명 구조물들로 이뤄진 ‘빛 연구소’, 주변 가로수들을 LED 전구와 조명으로 장식한 ‘빛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성탄절 기간인 24일과 25일은 다양한 음악 공연이 더해져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움을 누리며 다가올 2020년을 희망적인 분위기로 맞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맞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 빛 조형물 등을 활용한 아름다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재단 내 유휴공간을 십분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 컨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활력소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