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 중요”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13일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 면접에 마지막 면접자로 참석했다.

민 전 사장은 당초 예상된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했으나 질의응답에 응하기 위해 오전 10시 40분께 신한은행 본점 1층으로 내려왔다.

13일 면접을 위해 신한은행 본점에 등장한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13일 면접을 위해 신한은행 본점에 등장한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민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1등 금융그룹으로 성장해온 과거를 한번 다시 짚어보겠다"며 "향후 시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신한이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키워드는 '리스크 관리'였다.

민 전 사장은 "이익을 내는 게 리스크에 대한 리턴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관리해서 그룹이 안정성장 할 수 있는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에 확장했던 사업부분들과 앞으로 계속 확장해야될 글로벌 영역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장점 관련해서는 "두루두루 여러 업무를 하면서 사안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그룹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 전 사장은 "회장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그룹에 기여 하겠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현직에 있는대로, 또 퇴직한 사람들은 퇴직한대로 자기의 분야에서 그룹의 발전을 응원 하면서 살아야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민 전 사장을 마지막으로 신한금융 차기회장 후보자들은 한 명의 불참도 없이 모두 면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