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개조…현지 잇단 러브콜

현대차 상용차의 ‘지프니’가 필리핀 현지 업체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지프니는 중소형 트럭 마이티를 개조한 것으로 ▷차량의 뛰어난 수송 능력 ▷품질 신뢰도 확보 등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리핀 정부의 ‘지프니 현대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현대차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필리핀 지프니 운수 협회 5개사와 ‘지프니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10월 30일 현대 필리핀 대리점 HARI사와 지프니 양산 차량 인도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현대차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제너럴 산토스시 소재 지프니 운송협회(PTAG)에 ‘지프니 클래스2’ 306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프니가 경쟁사 대비 수송능력이 뛰어나고, 70년 역사를 가진 필리핀 최대 버스 특장 전문 업체인 델 몬테(Del Monte)사와 기술 합작을 했다는 점 등이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필리핀 대리점 HARI사와 함께 세부, 마닐라 등 타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를 추진해 필리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