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이 국내 경기가 해가 갈수록 부진해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국내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씨피에이 비에스아이 4권(CPA BSI Vol.4)’을 25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인회계사들은 2019년 하반기 현황에 대해 58, 2020년 상반기 전망에 63을 제시했다. 창간 이후 제시된 BSI 현황평가가 89(2018년 상반기), 64(2018년 하반기), 61(2019년 상반기) 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진 심화 판단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기가 악화된다고 응답한 비율(2019년 하반기 50%, 2020년 상반기 47%)이 호전된다고 응답한 비율(2019년 하반기 8%, 2020년 상반기 10%)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내 경제 주요 침체 요인으로 수출 부진·내수 침체·정부정책 등 3가지 요인이 꼽혔다. 주목할 점은 올해 하반기 현황 평가와 내년 상반기 전망에서 모두 수출 부진이 경기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김지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