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대비 매출 21.5% 신장
- 영업이익 전분기보다 64%, 당기순익 114% 증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28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내 분기 최대 매출이란 기록까지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9%줄긴 했지만 올해 1분기보다는 78.1%, 2분기 대비 64% 개선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2% 줄어든 47억원으로, 전기보다는 114% 증가했다.
락앤락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밀폐용기와 쿡웨어, 텀블러, 소형가전 등 네 가지 중점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을 세운 것이 실적 개선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전년 동기보다 9.7%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2.2% 신장한 것이다. 온라인을 기본으로 하고, 2, 3선 지역에서는 할인점을 공략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한 것이 매출 신장의 비결로 꼽힌다. 쿡웨어에서는 지난해 3분기보다 16%, 소형가전에서는 176% 매출이 신장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12% 늘었다. 온라인에서는 44%,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6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온라인 매출이 53% 증가했을 정도다. 추석 시즌 밀폐용기와 쿡웨어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홈쇼핑 판매가 55% 성장했다.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으로 텀블러 수요가 늘면서 텀블러 매출도 지난해 3분기보다 27% 늘었다. 해외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60% 성장했다.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이정민 상무는 “올 상반기까지는 사실상 경영체제 개선을 위한 투자에 비중을 뒀고, 현재 시스템이 안착해 가고 있는 과정으로 실적 최저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중국은 신규 모델을 활용한 광군제 특수가 남아있고, 국내는 BI 재정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으로 성장 기조가 더욱 뚜렷하다”고 남은 4분기 호실적을 자신했다. 이 상무는 이어 “베트남 역시 하반기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대형 특판이 계획돼 있고, 신흥시장 중 한 곳인 인도네시아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