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4년간 7~9월에 관련 제품 불티

7월 염색약·9월 트리트먼트 매출비중 높아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이 헤어 케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랄라블라 제공]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이 헤어 케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랄라블라 제공]

가을에는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주는 모발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최근 4년(2016~2019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모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7~9월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모발 색깔을 바꾸는 염색약이, 9월에는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주는 트리트먼트류 판매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을 하고, 가을에는 염색이나 자외선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트먼트, 오일 등 헤어케어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게 랄라블라측 설명이다.

매년 탈모로 고생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모발 관리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랄라블라의 모발용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랄라블라는 두피와 헤어 관리에 투자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내달부터 기능성 헤어케어 전용 매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헤어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수빈 랄라블라 모발용품 MD는 “여름철 휴가 등으로 기분전환을 위해 헤어컬러에 변화를 준 뒤, 가을이 되면 자외선과 염색, 펌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위해 각종 케어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