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윤이 한국오픈 첫날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채윤이 한국오픈 첫날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거북이’라는 별명의 박채윤(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투어 첫 승을 거둔데 이어 통산 2승째를 역전우승으로 달성했다. 박채윤은 지난 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3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6타 뒤진 6위로 출발한 박채윤은 역전극으로 메이저 첫승을 달성했다.

2013년 투어에 데뷔한 박채윤은 지난해 맥콜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뒤 이번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2주전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이번에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47.81야드로 투어 11위에 올라 있는 박채윤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확률 57.68%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18번 홀에서 박채윤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몸을 크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체중이동이 제대로 이뤄진 모습이다. 백스윙에서 몸의 오른발 쪽으로 체중이 이동했다가 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면서 임팩트에 이르러 왼발 쪽으로 옮겨가는 자세가 나왔다. 옆과 뒷모습에서도 필요한 부분만 움직여 스윙 동작을 만드는 효율적인 동작이 주목된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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