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김태훈(34)은 지난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하키를 하다 골프를 시작한 이력을 가졌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래 2013년에 장타상을 받을 정도로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였다.
올해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전북오픈에서 2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5위, 그리고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KPGA선수권에서 공동 10위를 했다. 이 결과 현재 상금 순위 18위에 올라 있다. 신장 183cm에 몸무게 73kg의 균형잡힌 몸매를 가진 그의 올 시즌 상반기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01.31야드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48%에 그친다. 거리로만 보면 그가 장타를 날리던 2013년보다도 더 멀리 보내고 있다. 호쾌한 장타를 내는 스윙이 하반기 첫 대회인 부산오픈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김태훈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6월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 8번 홀에서 촬영했다. 그의 스윙은 장타를 내면서도 안정적이다. 심지어 피니시 동작에서도 몸이 ‘I’자 형태로 똑바로 서 있다. 균형이 잘 잡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운스윙에서 최대의 속도를 내 임팩트로 들어오며 그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를 낸다. 과도한 동작 없이도 백스윙에서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체중이 완벽하게 이동하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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