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환경 보호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협력키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이 지난 20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종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수석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건강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건강 예방을 위한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및 미세먼지 예방 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등 단계별 대응 조치 적극 동참 ▷1회용품 사용 억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보 및 의견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협약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구리시가 선제적으로 구리 시민의 건강 보호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화 노조위원장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장님께서 제안하신 내용들을 우리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 제일 시책으로 노사가 함께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 개선, 협력 강화 등 시민의 건강을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노조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청사 화장실 내 1회용 핸드타올 및 핸드 드라이어 사용 대신 개인용 손수건 사용 실천 등 공직자들이 노사 구별 없이 머리를 맞대고 솔선수범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