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통지문 전달…목선도 29일 오전 출항”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통일부는 2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들을 북측으로 송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29일)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8시 18분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인원도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우리 군에 예인된 북한 소형목선(길이 10m)에 탑승한 선원 3명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었으며 ‘귀순의사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