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전격 인하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됐지만, 지난 5월까지 4차례 열린 회의에선 연속 동결된 바 있다.
그러다 경기 둔화세가 짙어지면서 두달새 인상 쪽으로 향했던 방향이 급격히 인하 쪽으로 선회했고, 이달 8개월만에 금리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
이날 결정 전에는 한은이 이달말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후행해서 금리를 내리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급증하면서 금리 인하를 선제적으로 결정한 것이란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