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정은6(23)가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올랐다.이정은6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시뷰 호텔&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포나농 팻럼(태국)과 공동선두를 이룬 이정은6는 이로써 지난 주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정은6의 모습은 1998년 박세리를 보는 듯 하다. 당시 루키이던 박세리는 5월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6월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연속우승에 성공했으며 이어진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박세리는 그 해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까지 총 4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정은6가 박세리처럼 연승에 성공해 신인상을 수상할 지 관심이다.
이날 이정은6 못지 않게 화제가 된 선수는 ‘중국 미녀’ 허무니(중국)였다. 올시즌 루키인 허무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16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허무니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때려 렉시 톰슨, 크리스텐 길만(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중국 쓰촨성 청두 출신인 허무니는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거쳤으며 서던 캘리포니아대로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2018년 12월 프로로 전향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뛰었으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해 올해 신인자격을 획득했다.김세영(26)은 4언더파 67타로 스테이시 루이스,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으며 양희영(30)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43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전년도 우승자 애니 박(미국)도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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