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가 8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소식을 알리며  SNS를 통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첼시]
아자르가 8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소식을 알리며 SNS를 통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첼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한 에덴 아자르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아자르는 오는 13일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아자르는 팀을 떠나며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의 동료,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자르는 "내가 레알에 뛰고 싶어한 걸 알고 있었을 거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라는 건 비밀이 아니었다"라며 팀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근 6개월 동안 언론의 관심에도 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했고, 나는 커리어의 다음 장을 열고 싶었다는 걸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첼시를 떠나는 건 가장 크고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했다.아자르는 첼시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는 "첼시에서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다른 팀으로 간다는 건 생각도 하지 않았다. 21세에 첼시로 와 한 사람과 선수로 성장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주장도 됐다"며 전 소속팀인 첼시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또 아자르는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투혼, 야망, 포기를 하지 않는 첼시의 문화는 팬들에게서 나왔다. 첼시 팬들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고, 다음 시즌 첼시의 우승을 기원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길 바라고, 매년 재회하기를 희망한다"라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와 고마움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옛 동료들과 적절한 시기에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 나를 떠나 보내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첼시 경영진들은 첼시에서 뛰고 싶었던 나의 첫 번째 꿈을 이루게 해줬다. 정말 감사하고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프랑스 리그 앙 릴에서 데뷔한 아자르는 2012-13시즌부터 첼시로 팀을 옮겼다. 첼시에서 아자르는 7시즌을 뛰며 총 352경기에서 110골(81도움)을 기록하고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2골 1도움으로 첼시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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