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일 제 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청량리역 광장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 약속 동대문 시민실천단, 한화역사(주) 청량리점 관계자 등 30여 명은 구민들에게 제 24회 환경의 날을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등 푸른 하늘을 위한 우리의 실천 과제를 홍보한다. 또한 시민실천약속 스티커 붙이기 행사도 진행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평소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는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7회에 걸쳐 용두역 사거리 등에서 긴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공공주차장 폐쇄, 차량2부제 동참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철환 맑은환경과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관공서, 기업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