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LTE 데이터 사용량보다 2.7배↑ - 5G 첫 달 가입자 27만1686명…KT 1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5G 상용화 첫 달, 5G 가입자 1명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2.4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5938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가 매달 발표하는 무선통신 통계에 5G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 1명당 사용량은 22.4GB(2만2946MB)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LTE 가입자 평균 사용량 8.37GB(8571MB)의 2.7배다. 4월 전체 LTE 데이터 트래픽은 42만9597T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G 데이터 트래픽 급증은 다양한 증강ㆍ가상현실(ARㆍVR) 등 실감형 콘텐츠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는 ARㆍVR 콘텐츠가 전체 5G 트래픽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ARㆍVR 콘텐츠는 시간당 25~30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5G 첫 달 가입자는 총 27만1686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10만4696명으로 가장 많은 5G 가입자를 모았다. KT는 지난 4월30일 오전 11시51분을 기준으로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 9만5265명, LG유플러스 7만1725명이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5G 가입자 수는 7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 4월3일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치열한 5G 가입자 쟁탈전이 이어지며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6월 중순경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