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아침에 끝난 제74회 US 여자 오픈에서, 올해 LPGA에 데뷔한 이정은6 선수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하며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린이 워낙 딱딱(hard)하고, 기복(undulation)이 심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선수들이 짧은 퍼팅도 수차례 놓치는 등 애를 먹었지만, 이정은 선수는 아주 까다로운 파 3인 11번 홀(159야드, 전체 선수 그린 적중률 46%, 벙커에 144번 빠트려 sand save가 고작 22%)에서 티 샷을 기가 막히게 잘 치고 짧은 퍼팅을 넣어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를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파 4인 12번 홀에서도 93야드 남겨놓고 2번 째 친 샷을 홀 근처에 잘 붙여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죠. 이정은 선수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짧은 퍼팅에 대한 표현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퍼팅이 짧았습니다(The final putt was shy).* 원래 shy의 뜻은 '부끄럼을 타는', '소심한'의 뜻인데 스포츠에서는 '모자란', '짧은' 즉, 'short'의 뜻으로 잘 쓰입니다. 예1) “Don’t be shy! Come On! Go for it!(부끄럼 타지 말고 자자! 한 번! 해봐!)' 예2) 'He came up one stroke shy(그는 우승에 한 타 모자라는 수준까지 해냈다)'.퍼팅이 홀로부터 약간 짧았습니다(A little bit short from the cup = A little bit shy from the hole).퍼팅이 좀 짧았습니다(Your putting was a little bit shy = Your putting was a little bit short).홀 아웃 안 해도 되겠습니까?(Gimme? = Give me putt? = Concede?)* gimme = give me. 홀에 공이 가깝게 있어 친선으로 하는 스트로크플레이(stroke play)나 또는 매치플레이(match play)에서 퍼팅을 안 하고 공을 집어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 입니다. 공식적인 표현은 컨시드(concede)죠. '인정하다. 수긍하다'의 뜻입니다. 명사를 쓰면 컨세션(concession)입니다 오케이 드리겠습니다(아주 짧은 거리 퍼팅은 안 해도 됩니다. That’s a gimme = It’s a give me = Concede).
* 김남규: 3만 시간 실전 영어 전문가. 24년이 넘도록 ESPN, 스타스포츠, 골프채널의 영어중계를 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과 수없이 많은 라운드를 하며 골프 영어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체험 골프영어 칼럼을 쓰고자 한다(매주 화요일). 현재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남규의 골프영어>(2017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2018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중급(2018년)를 포함해 6권의 영어 저서를 냈다. 기업체와 정부기관에서 특강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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