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48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1차 심사에선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총 238개 신청기관 중 최종적으로 공공부문 53개, 민간부문 95개 기관을 선정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를 보면, 충남 공군 제82항공정비창은 ‘항공 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항공기술캠프’로 항공과학 및 항공기 정비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의 주식회사 ‘아트툴즈’와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는 대학과 민간기업이 함께 드론ㆍ3D 프린팅ㆍ가상현실(VR) 등의 체험 교육을 운영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중학교에 인증기관 지역별 지도와 2016∼2018년 선정된 인증기관 총 2231곳의 정보가 담긴 소책자를 배포해 홍보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핵심은 양질의 체험을 충분히 해보는 탐색에 의해 좌우된다”며 “인증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체험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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