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291억원 8.6%↑…67억 투자이익도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개발 잰걸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로나민으로 국민에게 친숙한 일동제약이 연구개발과 네트워크 다변화를 바탕으로 한 전문의약품의 강세에 힘입어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129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사업(ETC부문)의 경우 올해부터 동아ST와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 모티리톤을 비롯해 제2형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ㆍ콤비글라이즈, 고혈압고지혈증치료복합제 텔로스톱 등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컨슈머헬스케어 사업(CHC) 부문에서는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MyNi) 등이 시장에서 선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 셀리버리와 함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치료제 ‘iCP-Parkin’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의 표적 지향 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베터 ‘IDB0062’ 등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보유 중이었던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셀리버리 지분을 1분기 중 매각해 67억 원의 투자이익을 실현했다. 다만 해당 자금은 손익계산서 항목에 반영하는 대신 자본 항목의 재무상태표 상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계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