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린 FC 바르셀로나 리버풀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수아레스 그리고 멀티골로 격차를 벌린 메시 등 스타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게 원정 골을 단 1골도 실점하지 않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던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수아레즈.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알바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수아레즈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이후 리버풀은 동점을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바르셀로나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스 안에서 시도한 밀너의 오른발 슈팅, 후반 7분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때린 살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모두 테어 슈테겐의 손을 피하지 못했다. 다시 후반 13분 살라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밀너의 오른발 슈팅도 테어 슈테겐의 정면으로 향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리버풀의 공세가 높아졌다. 하지만 메시를 막지 못했다.
후반 29분 수아레스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나왔고, 이를 메시가 다시 밀어 넣었다. 2-0것.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메시는 후반 36분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리버풀의 골문을 갈랐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막을 내렸다. 리버풀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왔으나 후반 38분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min365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