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어깨관절치료 전문병원인 전남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ㆍ사진)이 지난달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 2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데 이어 9월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열리는 세계어깨학회(ICSES)에 3편의 어깨치료 연구논문을 포스터 연재 발표한다.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세계어깨학회에서 채택된 논제로는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후 어깨주변의 잠재적 골절에 대한 초음파 조기진단(Occult Acromial Fractures Diagnosed Using Ultrasonography after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과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후 촬영한 MRI에서 견갑하건 상태에 따른 임상적 결과비교(MRI Assessment of the Subscapularis Atrophy after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and the Correlation with Clinical Outcomes)’이다.
그리고 ‘봉합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에 대한 새로운 건(腱) 이전 수술법: 광배근과 대원근의 동시 이전술(Combined Latissimus Dorsi Tendon and Teres Major Tendon Anterior Transfer for Irreparable Subscapularis Tears)’의 3편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후 어깨주변의 잠재적 골절에 대한 초음파 조기진단’논제는 어깨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인 어깨 견봉 뼈 주위골절을 조기에 발견해 심한 합병증으로 진행을 예방하는 내용이다.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후 촬영한 MRI에서 견갑하건 상태에 따른 임상적 결과비교’는 후향적 조사로,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MRI는 촬영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어깨인공관절 수술 후 견갑하건을 재부착 해 주어야 수술 후 임상적 결과가 좋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세 번째 논제인 ‘봉합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에 대한 새로운 건 이전 수술법: 광배근과 대원근의 동시 이전술’ 은 기존의 여수백병원이 SCI급 국제학술지 JSES에 실린 ‘봉합 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에서 광배근 이전술(Latissimos Dorsi Transfer for Irreparable Subscapilaris Tendon Tears)’ 연구내용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 연구발표에서의 단독 건 이전술보다 두 개의 힘줄을 병용해서 이전 시 힘줄벡터가 보완되고 임상결과가 좋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어깨관절 특화병원인 백병원에서는 매년 꾸준히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치료 성과를 공유하는 등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 못지않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백창희 원장은 “어깨치료와 연구의 병행은 환자 치료결과를 더 좋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현재 의사 포함 5명의 연구팀원들이 날마다 어깨치료 결과를 분석해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