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에서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가족을 초청해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는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 만찬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트밀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로,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30가족 108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 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개발한 저단백 코스 요리가 제공됐다. 망고 퓨레로 맛을 낸 ‘망고&아보카도 샐러드’와 저단백질 파스타를 사용한 ‘푸질리 파스타’, 저단백 밀가루로 만든 ‘마리나라 피자’와 디저트 ‘초콜릿 브라우니 케이크’, 설탕 함량을 줄인 ‘딸기 스무디’ 등 외식이 어려운 환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 선보인 메뉴를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요리법을 적은 레시피 카드도 제공됐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마술쇼와 퀴즈 이벤트, 사진 촬영 및 액자 선물 등도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하트밀 담요와 환아들을 위한 간식들로 구성된 선물도 참석 가족에게 전달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이 따뜻한 관심과 이해 속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