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만원 재정손실 군의회 직원·여행사 대표 등 3명 송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캐나다 미국등 국외여행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북 예천군의회가 항공권도 위조한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불씨로 지탄받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공무원 A(41)씨, 여행사 대표 B(49)씨 및 C(46)씨 등 3명을 업무상배임, 사문서 변조,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군의회 국외 공무연수 계획을 짜며 B씨가 제시한 숙식비가 공무원여비 규정을 넘어 개인 부담금이 발생하자 이를 내지 않기 위해 실비로 지급하는 항공료를 부풀려 경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1300만원을 부정하게 지출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예천군의회 국외여행을 대행했던 모 여행사가 군 의회사무과에 제출한 전자항공권 발행확인서가 위조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전자항공권 발행확인서에는 1인당 산출 운임이 239만원으로 적혀 있었지만 실제 운임은 100만원이 조금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