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에 2738억원 투입 도시의 고령화 대응, 고령정책 방향 등 설정·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생활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시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안에 ‘WHO고령친화도시’ 인증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올해 2738억원의 예산을 지역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에 투입한다. 이는 일반회계 2조9559억원 대비 9.3%에 달하는 것으로, 복지부문 예산 중 최근 5년간 연 평균 증가율(18%)이 가장 높다.

먼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와 기초연금을 인상 지급한다. 또 독거세대 냉·난방비 지원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확대 등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전과 노인 인권 등 권익침해 예방과 보호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 기능을 강화한다.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전년대비 노인 일자리 수를 18% 확대해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도 유도한다.

제2의 시립노인복지관과 남목노인복지관 신축, 도산노인복지관 증축은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균형 잡힌 노인정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