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매출 10억에서 올들어 14억원으로 늘어 -올해안에 프라다 등 일부 명품 브랜드 추가 입점 -오픈 100일 기념 ‘럭키 100 페스티벌 ’ 진행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오픈 100일(8일)을 맞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올해 안에 프라다 등 일부 명품을 추가 입점하는 등 연착륙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또 오픈 100일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럭키 100 페스티벌’과 인기 왕홍(網紅)의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 초기 10억원대에 그쳤던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이 올 들어 14억원대로 늘었다. 또, 올해 안에 프라다 등 명품도 추가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입지가 강남인 점과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성장폭이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선 면세점간 경쟁이 치열한데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도 더뎌 당분간은 적자를 만회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도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 “(현대백화점의) 면세점부문은 1월 일매출이 16~17억원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점포 입점율이 80%에 불과해 대부분의 점포가 입점되는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넷면세점에선 오는 19일까지 12일간 ‘럭키 100% 당첨 페스티벌’을 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명), ‘여행상품권 50만원권’(1명), ‘애플 에어팟’(2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명), ‘음료 기프티콘’(1,00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선 오는 19일까지 일별 100명 한정으로 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선불카드를 붉은색 봉투에 담아주는 ‘홍바오’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모든 고객 대상으로 10층 식품ㆍ유아 등 34개 브랜드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도 1인 1회 증정한다.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특히 내외국인 고객들이 즐겨 찾는 중소 홍삼 브랜드 ‘홍선생’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2개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최초 판매가 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멤버십 회원 중 이름에 ‘현’, ‘백’, ‘면’이 포함된 고객이 1달러 이상 구매시 카카오 프렌즈 다이어리ㆍ트래블 키트 등이 포함된 ‘럭키박스’를 100명 한정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 100일을 맞아 인기 왕홍의 생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13일 중국 내 SNS에서 97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ㆍ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인 ‘왕치엔링’과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입점되어 있는 30여 개 국내외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