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사진=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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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2018 MBC 연예대상’ 모두가 웃었다.29일 오후 8시 50분부터 30일 새벽까지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의 주인공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MBC 예능의 부흥을 이끈 이영자였다. KBS에 이어 MBC까지 연예대상을 받게 된 이영자는 “대상에 호명되자 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소회를 털어놓았다. 특히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준 매니저 송성호 씨에게 “내 최고의 매니저”라며 고마워 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스태프들의 노고도 언급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영자와 박나래가 대상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바다. ‘나 혼자 산다’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개인으로는 하나의 트로피를 받았지만, ‘나 혼자 산다’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올해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도 몸 사리지 않고 큰 웃음을 준 나래 씨, 고생했다”고 애정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올해의 예능인에는 박나래 외에도 이영자·김구라·전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대상 후보였다.

(사진=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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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 간판예능 ‘무한도전’ 종영 후 처음 열리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남달랐다. ‘무한도전’이 지난 3월 시즌 종료를 알리면서 MBC 예능이 주춤할 것으로 우려하는 시선이 적잖았으나,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이 자존심을 살렸다. ‘궁민남편’ ‘진짜 사나이 300’ ‘이불밖은 위험해’ 등 신생 예능도 사랑받았다. 이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해 MBC 예능을 빛내준 프로그램과 출연진, 제작진을 두루 조명했다.먼저 버라이어티·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은 올해 MBC 예능으로 큰 화제를 모은 아이돌 스타에게 돌아갔다. ‘나 혼자 산다’로 레전드 먹방을 보여준 마마무 화사, 파일럿 예능 ‘이불밖은 위험해’의 정규 편성을 이끈 워너원 강다니엘, ‘쇼! 음악중심’ MC 구구단 미나와 ‘뜻밖의 Q’ ‘진짜 사나이 300’ 등에 출연한 세븐틴 승관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진짜 사나이 300’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한 인기 BJ 감스트도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에헤라디오’의 DJ 최욱과 안영미, ‘꿈꾸는 라디오’의 DJ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받았다. 특히 ‘에헤라디오’를 통해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난 안영미가 이를 직접 언급하며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라디오 부문에서는 ‘굿모닝 FM’ 김제동과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정선희가 우수상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정선희가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들의 남다른 노력을 강조하며 “여러분의 연봉협상을 위해 내년에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특별상에는 사전 시상을 통해 장용·신채이·이철용·이진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수상의 영광을 안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에브리원 프로그램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한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개그맨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대표해 프로그램에 함께해준 외국인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복면가왕’을 진행하는 김성주가 MC상을 받았다. 그는 ‘복면가왕’이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 가왕이라고 불리는 조용필 선배, 김범수 씨, 박효신 씨가 섭외에 응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여 기대치를 높였다.

올해 대상만큼 관심을 끌었던 베스트커플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인기를 견인한 개그맨 박성광과 매니저 임송 씨에게 돌아갔다.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기안84 등을 제친 결과라 의미가 남달랐다. 매니저로서 ‘방송연예대상’ 수상자가 된 임송 씨는 “우리나라 청춘들이 나를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쳐 감탄을 자아냈다.임송 씨는 이날 2관왕을 달성하기까지 했다. 인기상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는 매니저들이 이름을 올린 덕분이다. 임송 씨를 비롯해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씨,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씨 등은 “무대 아래 서야 할 직업이 매니저인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각자 본인들이 담당하는 연예인도 수상에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시언·‘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궁민남편’ 차인표에게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한혜진은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를 따로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26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더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윤종신이 받았으며, 콘서트 일정으로 불참한 탓에 ‘라디오스타’의 동료 김국진이 대리 수상했다.우수상은 ‘진짜 사나이 300’의 김재화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성광,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 ‘언더 나인틴’의 김소현, ‘라디오스타’의 차태현 등이 고르게 트로피를 안았다. 베스트엔터테이너 상도 마찬가지로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진행하는 이상민을 비롯해 성훈과 유병재, 시트콤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출연하는 권유리·신동욱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런 가운데 과거 MBC 시트콤으로 인기를 끌었던 신동욱은 난치성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7년 만의 복귀작 역시 MBC 시트콤인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이런 가운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해를 빛낸 예능인들이 축하공연을 직접 꾸며 의미를 더했다. 먼저 박나래가 제니의 ‘솔로(SOLO)’ 커버 무대로 막을 올렸다. 원곡자인 블랙핑크 제니 못잖은 치명적인 매력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 중인 기안84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2부 오프닝은 유병재·박성광·양세형이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을 재해석했다. 예능계 아이돌다운 귀여운 매력과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 2부 중간 축하 무대를 꾸민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등의 히트곡 가사에 MBC 예능인들의 이름을 넣는 센스를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었다. ■ 다음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이영자▲ 올해의 프로그램상 = 나 혼자 산다▲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한혜진 송은이 이시언 차인표▲ 최우수상(뮤직·토크) = 윤종신▲ 우수상(버라이어티) = 김재화 박성광 기안84▲ 우수상(뮤직·토크) = 김소현 차태현▲ 올해의 예능인상 =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전현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버라이어티) = 성훈 유병재▲ 베스트 엔터테이너상(뮤직·토크) = 이상민▲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시트콤) = 권유리 신동욱 ▲ 인기상 = 송성호(이영자 매니저) 유규선(유병재 매니저) 강현석(이승윤 매니저) 임송(박성광 매니저)▲ 베스트 팀워크상 = 궁민남편▲ 베스트 커플상 = 박성광·임송▲ MC상 = 김성주▲ 특별상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에브리원) 장용 신채이 이철용 이진▲ 올해의 PD = 최민근 장승민(진짜 사나이 300)▲ 올해의 작가 = 여현전 작가(전지적 참견 시점) 김세윤(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이소영(옥류관 서울 1호점)▲ 최우수상(라디오) = 김신영▲ 우수상(라디오) = 김제동 정선희▲ 신인상(라디오) = 최욱 안영미 양요섭▲ 신인상(버라이어티) = 화사(마마무) 강다니엘(워너원) 감스트 ▲ 신인상(뮤직·토크) = 미나(구구단) 승관(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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