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23일 ‘종로구 크리스마스 가족극장’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종로구는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대학로 104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구 크리스마스 가족극장’을 연다.
종로구가 후원하고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우수한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공연 관람은 22,23일 이틀 간에 걸쳐 오전 11시 및 오후 2시, 총 4회 동안 진행된다.
22일 선보이는 으랏차차 순무 가족의 커다란 순무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세계명작도서 ‘커다란 순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인형극단 인스가 원작에 담긴 다양한 주제에 시적인 상상력을 결합, 어린이들이 자연의 고마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 극 후반부 커다란 순무를 뽑는 장면에서 인형과 배우, 관객 모두가 힘을 합쳐 순무를 뽑는 시간을 통해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특별함을 더한다.
관람대상은 3세 이상 어린이 및 동반가족이며 공연시간은 55분이다. 2015년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연출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3일 무대에 오르는 피노키오는 인형에 불과했던 주인공 피노키오가 진정한 소년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겪는 여러 모험담을 들려준다. 어린이들은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통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법에 대해 배우고 마치 자신이 피노키오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창단한 극단 봄이 섬세한 인형의 움직임과 따뜻한 음악, 풍성한 볼거리를 한데 모아 유명 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이번 크리스마스 가족극장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공연 신청 안내문을 사전 배부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중이다. 대상은 관내 36개월 이상~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가족으로,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한국소극장협회 전화(☎ 02-741-4188) 또는 이메일(sgyj@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